욕실의 샤워기 수전 본체가 고장 나서 일요일부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봐서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서 일요일 오전에 집주인에게 문자로 샤워기 고장 부위를 사진 촬영하여 보냈습니다. 집주인으로부터 아무런 답장이 없다가 저녁 늦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주인은 바로 위층에 살고 있습니다.) 오셔서 상황을 보시고 판단하라고 하니 지금은 늦었으니 내일(월요일) 퇴근하면서 보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부위가 느슨해진 것이 원인 같으니 물이 새는 부위의 너트를 조으라고 하시네요. 이 상황에서 너트를 죄거나 건드리면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집주인의 지시대로 너트를 조으니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ㅠ 어제 (월요일) 저녁에 집에 들려서 문제의 샤워기 수전 부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