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세 교정 - 다리묶기 기구 광고가 재미있네요. 다리를 묶어서 쩍벌린 자세를 바로잡아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35,0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네요. 저는 잘 때 다리묶기 벨트를 사용하여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ㅎㅎ 출처: Limb Rest 홈페이지 일상 2017.10.23
봉창 막국수 근처에 막국수를 잘 하는 곳이 한 군데 있어 오랜만에 막국수집에 들렸다. 3명이 3인분을 시키고 고기사리와 만두를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막국수가 8,000원 고기사리가 10,000원, 만두가 개당 2,000원. 1인당 13000원 정도... 한번씩 먹을만하다. 혹시 체인점이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한다. 규모가 조금 컸지만 인지도가 아직 없어서 그런지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일상 2017.10.22
Daum의 검색 수준 바로 직전에 발행한 문서가 Daum에서 "엔진 때"라는 검색어로 2~3번째 페이지에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서에는 엔진이라는 단어 자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엔진 때"라는 검색어로 다음을 검색해보니 첫 페이지에도 제대로 된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네요.ㅎㅎ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네이버는 그래도 첫 페이지에 관련성이 있는 검색 결과를 표시해주고 있네요. 저는 번역할 때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구글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대부분 네이버를 이용하더군요. 제대로 된 검색을 하려면 구글을 권장합니다. 맛집이나 길찾기와 같이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검색의 경우 네이버로도 충분하지만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시면 구글을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 일상 2017.10.21
9m의 거대한 '트럼프 장벽' 9m의 거대한 트럼프 장벽(President Trump's border wall) 시제품 모형이 세워졌네요. 사진: NPR. 장벽 시제품 중 4개는 강화 콘크리트로 제작되었고, 또 다른 4개는 강철과 콘크리트를 섞어 만들었졌다고 합니다. 그 중 1개는 위쪽에 뾰족한 쇠못을 일렬로 박아놓았네요. 높이가 9m나 되므로 사다리나 밧줄로 쉽게 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땅 밑으로 땅굴을 파고 국경선을 넘는 것은 어떻게 차단할 수 있을까요? 관련 기사: http://www.npr.org/2017/10/19/558730292/30-foot-border-wall-prototypes-erected-in-san-diego-borderlands 일상 2017.10.20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나? 백혈병은 TV에서나 나오는 병이고, 요즘은 의학이 좋아서 금방 낫는 병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아는 지인이 백혈병으로 여러 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만성기에 발견되어 약을 꾸준히 먹다가 갑자기 가속기로 진행되어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다시 만성기로 되돌아갔다. 의사선생님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항상 아슬아슬한 투병 생활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기를 기도할 뿐이다. 최악의 순간에는 골수이식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형제들에게 골수 검사를 받아서 골수를 제공해달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부디 백혈병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일상 2017.10.20
스마트폰을 무엇으로 바꾸어야 하나... 와이프의 폰이 맛이 간지 오래되어 바꾸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지금 SK를 사용 중인데, KT로 번호 이동을 생각하고 있다. 며칠 전에 갤러시 와이드 2가 SK 기변으로 8만원 대(번호이동은 4~5만원 대)에 나와서 추천했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가보다. 어제 이전에 폰개통한 대리점에서 문자가 왔다. 갤노트 8을 현금지급 조건으로 개통해주겠단다. 혹시나 싶어서 문자로 조건을 알려달라고 보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 아마 SK로 번호이동만 되는가보다. 나는 현재 LG G3 Cat 6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시는 LG폰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팬텍보다도 더 안 좋은 것 같다. 업데이트: 조금 전에 휴대폰 대리점에 연락이 왔다. 기변이나 KT로 번호이동을 원했지만 LG로만 이동이 가능하.. 일상 2017.10.20
인간 친구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죽어가는 침팬지 서울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원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019601006). 40년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은 네덜란드에 있는 로열 버거스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힘없이 누워 있는 암컷 침팬지 ‘마마’(Mama)가 그 주인공이다. 영상이 촬영됐을 당시 마마는 59년간 이어진 생의 마지막에 있었다.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돼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과 물을 모두 거절한 채 시름시름 죽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때 마마를 보러 간 사람은 현지의 동물학자인 얀 반 후프(Jan van Hoof) 교수였다. 후프.. 일상 2017.10.19
독감 예방주사는 건강한 날 맞아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엊그제 토요일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살면서 독감에 걸린 적은 없지만 (어쩌면 어릴 적에 걸렸지만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 몇년 전부터 독감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특히 몸 상태가 좋을 때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백신을 맞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네요. 간혹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덜 걸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와 감기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감기에 대한 면역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병에 대한 저항력(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일반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건강하다고 .. 일상 2017.10.16
완연한 가을 날씨, 오랜만의 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주변에 있는 제법 큰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 사이트로 제트기가 지나가면서 남긴 비행운(Condensation Trail)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에는 소질이 없지만 가지고 있는 스트마폰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에서 하늘을 보니 바로 위로 철새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가네요. 철새들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바람에 스마트폰을 꺼내서 마구 찍었는데 그중 하나에만 철새들의 모습이 조그만하지만 담겼네요.ㅎㅎ 사진에는 실제로 느낌 감동이 제대로 담기기 못해 아쉬운 감이 있네요. 일상 2017.10.15
감기 기운이 있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늘 살짝 감기 기운이 있다. '감기는 약을 복용하면 일주일 가고, 약을 안 먹으면 7일 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듯이 감기는 일단 걸리면 최소 1주일은 고생해야 한다. 다만 약을 먹으면 증상이 조금 완화되겠지만...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약을 먹으면 감기를 잡을 수 있다. 경험상 그렇다. 그래서 집에 항상 감기약을 상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가을이 매우 짧아졌다. 얼마 전까지 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이제 가을 날씨로 접어들었지만 곧 있으면 겨울 날씨로 접어들 것이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춥지 않으면 좋겠다. 일상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