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82

나이키 로봇의 역습... 로봇 자동화로 전세계 100만명 실직 ‘공포’

알파고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의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머지 않은 미래에 대량 실업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등이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자동화(로봇) 공정을 늘려가면서 비숙련ㆍ저임금 근로자들의 실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네요. 신발공장'로봇의 역습'.."600명이 하던 일 10여명이.." 나이키, 생산비 절감위해 자동화 확대 인건비·재료비 크게 절감 이익률 개선 신발업계 리드타임 3~4주로 단축 가능 아디다스도 獨 자동화공장 운영 성공 ‘스피드 팩토리’ 애틀란타에도 들어설 듯 ILO, 동남아권 일자리 56% 대체 전망 (원문: 신발공장'로봇의 역습'.."600명이 하던 일 10여명이..")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인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

일상 2017.10.30

TV 없이 7년을 살다

TV를 없애고 TV를 안 보고 산 지 7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TV를 놓기로 했습니다.TV 없이 살다개인적으로 TV 없이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TV 없이 답답해서 어떻게 사냐?"라고 반문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하지만 TV를 없애더라도 옛날처럼 심심한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저녁에 딱히 할 일이 없으니까 습관적으로 TV를 보았는데요, 이제는 인터넷도 있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제가 특히 TV를 싫어하는 이유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드라마에는 현대 사회의 투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드라마에는 불륜, 폭력, 비이성적인 스토리 전개 등으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사회의 각종 안 좋은 것이 TV 드라마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

일상 2017.10.25

봉창 막국수

근처에 막국수를 잘 하는 곳이 한 군데 있어 오랜만에 막국수집에 들렸다. 3명이 3인분을 시키고 고기사리와 만두를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막국수가 8,000원 고기사리가 10,000원, 만두가 개당 2,000원. 1인당 13000원 정도... 한번씩 먹을만하다. 혹시 체인점이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한다. 규모가 조금 컸지만 인지도가 아직 없어서 그런지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일상 2017.10.22

Daum의 검색 수준

바로 직전에 발행한 문서가 Daum에서 "엔진 때"라는 검색어로 2~3번째 페이지에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서에는 엔진이라는 단어 자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엔진 때"라는 검색어로 다음을 검색해보니 첫 페이지에도 제대로 된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네요.ㅎㅎ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네이버는 그래도 첫 페이지에 관련성이 있는 검색 결과를 표시해주고 있네요. 저는 번역할 때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구글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대부분 네이버를 이용하더군요. 제대로 된 검색을 하려면 구글을 권장합니다. 맛집이나 길찾기와 같이 전문성을 요하지 않는 검색의 경우 네이버로도 충분하지만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시면 구글을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

일상 2017.10.21

9m의 거대한 '트럼프 장벽'

9m의 거대한 트럼프 장벽(President Trump's border wall) 시제품 모형이 세워졌네요. 사진: NPR. 장벽 시제품 중 4개는 강화 콘크리트로 제작되었고, 또 다른 4개는 강철과 콘크리트를 섞어 만들었졌다고 합니다. 그 중 1개는 위쪽에 뾰족한 쇠못을 일렬로 박아놓았네요. 높이가 9m나 되므로 사다리나 밧줄로 쉽게 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땅 밑으로 땅굴을 파고 국경선을 넘는 것은 어떻게 차단할 수 있을까요? 관련 기사: http://www.npr.org/2017/10/19/558730292/30-foot-border-wall-prototypes-erected-in-san-diego-borderlands

일상 2017.10.20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나?

백혈병은 TV에서나 나오는 병이고, 요즘은 의학이 좋아서 금방 낫는 병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아는 지인이 백혈병으로 여러 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만성기에 발견되어 약을 꾸준히 먹다가 갑자기 가속기로 진행되어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다시 만성기로 되돌아갔다. 의사선생님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항상 아슬아슬한 투병 생활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기를 기도할 뿐이다. 최악의 순간에는 골수이식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형제들에게 골수 검사를 받아서 골수를 제공해달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부디 백혈병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일상 2017.10.20

스마트폰을 무엇으로 바꾸어야 하나...

와이프의 폰이 맛이 간지 오래되어 바꾸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지금 SK를 사용 중인데, KT로 번호 이동을 생각하고 있다. 며칠 전에 갤러시 와이드 2가 SK 기변으로 8만원 대(번호이동은 4~5만원 대)에 나와서 추천했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가보다. 어제 이전에 폰개통한 대리점에서 문자가 왔다. 갤노트 8을 현금지급 조건으로 개통해주겠단다. 혹시나 싶어서 문자로 조건을 알려달라고 보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 아마 SK로 번호이동만 되는가보다. 나는 현재 LG G3 Cat 6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시는 LG폰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팬텍보다도 더 안 좋은 것 같다. 업데이트: 조금 전에 휴대폰 대리점에 연락이 왔다. 기변이나 KT로 번호이동을 원했지만 LG로만 이동이 가능하..

일상 2017.10.20

인간 친구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죽어가는 침팬지

서울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원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019601006). 40년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은 네덜란드에 있는 로열 버거스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힘없이 누워 있는 암컷 침팬지 ‘마마’(Mama)가 그 주인공이다. 영상이 촬영됐을 당시 마마는 59년간 이어진 생의 마지막에 있었다.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돼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과 물을 모두 거절한 채 시름시름 죽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때 마마를 보러 간 사람은 현지의 동물학자인 얀 반 후프(Jan van Hoof) 교수였다. 후프..

일상 2017.10.19

독감 예방주사는 건강한 날 맞아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엊그제 토요일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살면서 독감에 걸린 적은 없지만 (어쩌면 어릴 적에 걸렸지만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 몇년 전부터 독감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특히 몸 상태가 좋을 때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백신을 맞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네요. 간혹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덜 걸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와 감기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감기에 대한 면역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병에 대한 저항력(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일반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건강하다고 ..

일상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