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사태 때문에 트래픽이 감소하고 일부 분야를 제외한 애드센스 광고량이 줄어든다는 내용의 해외 블로그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방문자 수를 체크해보니 올해 들어 네이버 방문자 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 반면 구글 방문자 수가 5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을 발견했습니다.
네이버 방문자 수가 늘고 구글 방문자 수가 감소하다
지난 1월 1일부터 엊그제까지의 구글 유입과 네이버 유입을 그래프로 표시해봤습니다. 구글 방문자 수는 4월까지 늘다가 5월 들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네이버 방문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기에 네이버 블로그 탭에 노출되다가 몇 년 전 네이버 검색 로직이 바뀌면서 모든 글이 웹사이트 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때문에 네이버 유입이 거의 제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네이버의 블로그 영역에 노출되지 않고 웹사이트 영역에 노출된다면 웹사이트 영역이 블로그 영역보다 상위에 노출되는 키워드를 발굴하여 공략하면 네이버 유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SEO(검색엔진최적화)에 적합한 글 작성
최근에는 SEO에 맞게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존 글들이 SEO를 무시하고 작성되어 글 개수에 비해 검색엔진으로부터 유입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는 네이버 지식iN 사이트를 통해서도 꽤 유입되고 있습니다. 몇 년간 지식인 활동을 하면서 이 블로그를 홍보한 것이 조금씩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SEO 최적화에 제약이 있지만 (워드프레스의 경우 다양한 SEO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SEO에 최적화와 관련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검색엔진이 선호하는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존 글도 조금씩 수정하여 블로그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이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최적화 작업의 일환으로 며칠 전에 H2 태그가 2개 이상인 모든 글에 목차가 표시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활자 크기를 늘리는 등 가독성을 향상시키도록 스킨을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부분 글이 소제목(헤딩 태그) 없이 작성된 것을 확인하고는 조금 놀랐습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목적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경험하고 메인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보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글 품질에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SEO 작업은 장기적으로 보고 꾸준히 해야 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글을 수정해나가고 앞으로 작성하는 글을 SEO에 적합하게 작성한다면 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가끔 방문자 유입 그래프를 확인해봄으로써 블로그 운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정교한 방문자 통계를 확인하려면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어떤 주제로 운영될까?
저는 좋아하는 주제(주로 워드프레스)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애드센스 수익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려면 경쟁이 덜 치열하면서 단가가 높은 키워드를 찾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런 방법에 제가 전혀 선호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현재 상태로 블로그를 운영할 것입니다. 수익형 블로그의 주제가 궁금하다면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마치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2차 세계대전 후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사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으로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블로그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단가가 하락하고 있고, 코로나 때문에 애드센스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전 세계가 이전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