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번역을 해오고 있지만, 영어를 우리말로 표현하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말을 배워서 몇 십 년 동안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말로 작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에 'go-to'가 다음과 같이 사용된 표현을 접했습니다.
a go-to camera app
구글을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이 사용되기도 하네요.
Even if you have a go-to camera app, at least give it a try.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앱이 있어도...'의 뉘앙스로 느껴지네요.
이 상황에서 'go-to'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클라이언트에게 물어보았습니다.ㅎㅎ
It means the one you "go to", the one you use all the time, and the one you would use first.
항상 사용하고, 먼저 사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문맥에 따라 적절히 번역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