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없애고 TV를 안 보고 산 지 7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TV를 놓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TV 없이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TV 없이 답답해서 어떻게 사냐?"라고 반문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TV를 없애더라도 옛날처럼 심심한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저녁에 딱히 할 일이 없으니까 습관적으로 TV를 보았는데요, 이제는 인터넷도 있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특히 TV를 싫어하는 이유는 드라마 때문입니다. 드라마에는 현대 사회의 투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드라마에는 불륜, 폭력, 비이성적인 스토리 전개 등으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사회의 각종 안 좋은 것이 TV 드라마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