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연장 시 구비 서류

코로나로부터 회복하기도 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미국의 빅스텝 조치로 인해 우리나라도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가계 부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진퇴양난의 형국 같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4.00%까지 인상한 상태이고, 우리나라는 3.00%까지 인상하였고 앞으로도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대출을 받은 집주인이나 전세 세입자의 이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른 상태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입한 분들은 특히 이자 부담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세대출 연장 시 요구되는 구비 서류

저는 이번달 전세대출 만기가 다가와서 전세 대출을 연장해야 했습니다.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 정도 상환을 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하여 대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시에는 까다로웠지만 연장 시에는 서너 가지 서류만 요구했습니다. 대출 은행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요구받았습니다.

1. 전입세대열람내역
2. 원초본(말소포함)
3. 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
4. 원천징수영수증(소득금액증명원)
5. 신분증

전입세대열람내역서를 발급받으려면 전세계약서를 지참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세계약이 아직 만료되지 않았다면 전세계약서가 없어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건물 전체의 세대주를 표시해줄 것을 요청하면 해당 건물 전체의 세대주가 포함된 열람내역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소득금액증명원은 홈택스에서 발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세무서를 방문하여 발급받았습니다.

마치며

전세대출 연장 시 구비 서류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은행에 따라 구비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 은행 대출 담당자가 연락을 하여 대출 연장 여부에 대해 물어볼 것입니다. 연장을 원한다고 하면 연장에 필요한 구비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될 것입니다.

바쁘거나 대출 은행 지점이 먼 경우 가까운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출을 받은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2758

전세 계약갱신청구권 통지 문자 (임대차계약 연장)

https://avada.tistory.com/2067

잔금 지급일보다 일찍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