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추가하여 운영하고 싶은 경우 WPML과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PML 플러그인은 4.5 베타 버전을 공개하면서 흥미로운 'Translate Everything' 모드를 도입하여 콘텐츠 번역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WPML은 현재 연간 요금제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라이프타임(평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 사이트에서 정식 라이선스로 WPML를 이용한 다국어 사이트 추가 작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없이 그냥 라이선스를 공유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WPML을 사용한 다국어 사이트 구축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에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워드프레스 다국어 번역 플러그인 WPML 'Translate Everything' 기능 도입
최근 워드프레스 다국어 번역 플러그인인 WPML의 베타 버전에 Translate Everything라는 흥미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사이트를 훨씬 쉽게 번역할 수 있고 모든 번역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Translate Everything의 워크플로:
- 자국 언어로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 콘텐츠를 발행하면 WPML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번역합니다.
- 번역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수정합니다.
아마도 글을 작성하면 WPML이 자동번역 기능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자동 번역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번역의 품질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어<-> 한국어 번역은 오류가 많을 수 있고 품질이 낮을 수 있습니다. 제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는 GTranslate 서비스를 이용하여 한국어 콘텐츠를 일본어로 자동 번역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 일본어 번역은 그나마 영한번역이나 한영번역보다는 품질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ranslate Everything 기능이 흥미롭지만 자동번역(기계번역) 수준이 지금보다 개선되지 않으면 번역된 문서의 품질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사이트인 경우 가능한 경우 해당 언어를 잘 아는 분이나 전문 번역가에게 의뢰하여 콘텐츠를 번역할 것을 권장합니다.
멀티사이트 vs. WPML
워드프레스에서 다국어 사이트 운영 시 WPML이 편리할 수 있지만, 연간 구독형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 사이트인 경우 Multilingual CMS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데,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1~2개월 후에 WPML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하네요.
다른 방법으로 멀티사이트로 다국어 사이트를 구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 언어 사이트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하려는 경우 멀티사이트가 더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멀티사이트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일부 플러그인이 있고 멀티사이트만의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서드파티 플러그인에 의존하지 않고 다국어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멀티사이트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멀티사이트로 다국어 사이트를 만들면 매년 추가 비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다국어 사이트를 구축하고 싶으신 경우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멀티사이트로 다국어 사이트 구축을 원하시는 경우 여기에서 서비스(유료)를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