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2021년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질문하면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2022년 1월 이후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챗GPT 유료 버전에서 GPT-4와 빙(Bing)을 연결하여 최신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GPT-4와 빙(Bing)을 연결하여 최근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 없기
ChatGPT 유료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GPT-4와 빙을 연결하여 최신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Settings & Beta » Beta features(베타 기능)에서 Browse with Bing(빙을 사용하여 브라우징하기)을 활성화하면 최신 토픽이나 사건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빙 검색엔진을 탐색하여 답변을 제공합니다.
GPT-4에서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구냐?"라고 질문하면 "제 지식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2022년 1월로, 그 이후의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답변과 함께 당시 대통령 이름을 알려주고 현재 대통령 이름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새 대화에서 Brwose with Bing을 선택하여 동일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제 달리3(DALL•E 3) 기능도 챗GPT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phomepage/34835
빙과 연동하면 제대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숫자가 표시되는데, 숫자를 클릭하면 참조한 문서로 연결됩니다.
한국어로 질문하면 영어로 번역한 후에 영어 문서를 찾은 다음, 답변을 생성하여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여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참조 문서는 모두 영문 문서네요.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폭격에 대한 질문을 해보니 어느 정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정확한 정보 같지만 사망자 숫자는 어디에서 잘못된 정보를 가져왔는지 정확하지 않네요.
이 기능을 사용하여 질문하면 챗GPT가 빙을 통해 검색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이로 인해 컴퓨팅 작업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최근 뉴스 보도에 의하면 챗GPT를 구동하는 LLM GPT-4의 경우 하루 9억 원 가량의 유지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챗GPT가 아이폰의 등장과 비견되는 혁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지만, 지나치게 높은 운영 비용,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저작권 문제, 사용자 감소 등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회의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챗GPT 유료 버전인 ChatGPT Plus가 출시되자 마자 가입하여 이용해오고 있습니다. 잘만 활용하면 월 20달러(개인의 경우 부가세를 포함하여 22달러)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코딩을 배우거나 코딩 작업이 필요한 경우 GPT-4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2963
https://avada.tistory.com/3133
https://avada.tistory.com/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