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클라우드웨이즈에서 호스팅되는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블루호스트로 이전하는 작업을 수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Bluehost 공유호스팅에서 운영 중인 사이트를 클라우드웨이즈(Cloudways)로 이전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블루호스트에서 클라우드웨이즈로 워드프레스 이전 작업
Bluehost 공유호스팅에서는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거나 사이트 최적화가 제대로 안 되면 사이트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GeneratePress와 같은 가벼운 테마를 설치하고 캐시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세팅하면 속도가 괜찮게 나올 것입니다.
규모가 큰 사이트이거나 빠른 속도를 원하는 경우 클라우드웨이즈(Cloudways)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Vultr를 이용할 경우 비용이 저렴한 반면 서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합니다.
클라우드웨이즈에서 Vultr 서버를 이용하면 비용은 비싸지만 SSH/SFTP/MySQL 접속, 도메인 연결, SSL 인증서 설정 등의 작업을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고 워드프레스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라이브챗으로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어 서버 운영 지식이 부족해도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지만 서버 관리 부담이 직접 AWS나 Vultr에서 수행하는 것보다 훨씬 덜 할 것입니다.
블루호스트나 다른 호스팅에서 클라우드웨이즈로 이전하는 절차는 다른 마이그레이션 과정과 비슷합니다.
사이트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는 블루호스트에서 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DB)를 백업하여 수동으로 이전했습니다.
- 블루호스트에서 데이터와 DB 백업하여 다운로드
- 클라우드웨이즈에서 SFTP를 통해 데이터를 업로드
- 클라우드웨이즈의 MySQL 클라이언트 툴에서 DB 업로드
- 클라우드웨이즈에서 기본 도메인 추가
- 블루호스트에서 도메인의 DNS 레코드 추가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제시하는 IP 주소를 이용하여 도메인에 대하여 A 레코드를 지정하면 도메인이 연결됩니다. DNS 정보가 갱신되는 데 서너 시간 정도 걸리며 경우에 따라 1~2일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생성된 서버는 Vultr의 2GB RAM, 64GB NVMe 디스크, 2TB 대역폭, 1코어 프로세서 사양의 서버로 월 26달러짜리였습니다.
AWS와 Vultr에서 서울 리전을 제공하며 비용면에서 Vultr가 AWS보다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양의 서버를 Vultr에서 직접 생성하는 경우 비용은 절반 정도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GB 메모리, 50GB NVMe, 1vCPU, 3TB 대역폭은 월 12달러, 2GB 메모리, 60GB NVMe, 2vCPUs, 4TB 대역폭 서버는 월 18달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Cloudways는 서버 관리 작업을 크게 줄여서 서버 관리를 수월하게 하도록 하는 관리 패널을 제공합니다. 그러한 관리 패널과 라이브 채팅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서비스 때문에 직접 AWS, Vultr 등의 업체에서 서버를 이용한 것보다 비용이 두 배 정도 높은 편입니다.
클라우드웨이즈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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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avada.tistory.com/2337
https://avada.tistory.com/2736
https://avada.tistory.com/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