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네 시의 햇살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7. 12. 27. 20:21 • 댓글:

일에 쫓기며 살다 보면 하늘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운동겸 밖에 나갔다. 겨울이라 태양이 가능 짧은 때다. 더구나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꽤 쌀쌀하다.

마침 하늘을 쳐다보니 지붕 사이를 가로질러 내 온 몸을 적시는 햇살이 나의 기분을 그렇게 좋게 만들 수가 없다. 비록 쌀쌀한 날씨지만 햇빛이 드는 곳은 그래도 그리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햇살에 몸을 맡기니 마음에 편해진 기분이다.

하루에 한 번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하늘을 쳐다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