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하면 로그인이 풀려서 티스토리 계정으로 댓글을 달 수가 없고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도 구독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구독한 경우에도 구독 해지가 되지 않습니다. 이 현상은 구글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의 정책 변경으로 인한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 때문에 개인 도메인 연결 서비스를 종료했고 기존에 연결한 도메인도 올해 말까지만 유지됩니다("네이버 블로그 개인 도메인 연결 서비스 종료 대처 방법" 참고).
2차 도메인을 연결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구독하고 싶은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2차 도메인 연결한 티스토리 블로그 구독하기
2차 도메인을 연결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독 버튼을 눌러도 구독이 되지 않는 경우, 해당 페이지에서 Ctrl + U를 누릅니다. 그러면 페이지 소스가 표시됩니다.
페이지 소스가 표시되면 Ctrl + F를 누르고 tistory.com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2차 도메인을 연결하기 전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에 접속하면 구독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제대로 작동합니다.
[참고*위의 방법 대신 해당 블로그에서 키보드의 Q를 누르면 원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 바뀌면서 구독하기 버튼이 활성화되고 구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구독이 됩니다.*]
예시:
제가 구독하는 푸우시로님의 블로그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푸우시로님의 블로그 주소는 blog.poohsiro.com으로 2차 도메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한 다음 Ctrl + U를 누르고, 페이지 소스 화면에서 Ctrl + F를 누른 다음 tistory.com을 검색해보면 다음 그림과 같이 원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차 도메인 주소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복사하여 브라우저 주소란에 입력하여 원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 접속하도록 합니다. 이제 구독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버튼을 클릭하면 "구독 중"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 접속하면 티스토리 로그인이 유지되기 때문에 댓글도 쉽게 달 수 있습니다.
구독 취소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 도메인이 연결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구독 취소 버튼을 눌러도 구독 취소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원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확인한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 접속하여 구독 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2차 도메인이 연결되지 않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독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개인 도메인이 연결되지 않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독하기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스킨을 변경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스킨을 보관한 후에 테스트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차 도메인 연결 때문에 구독/구독 취소가 되지 않는 경우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연결할 경우 이웃 티스토리 사용자들의 로그인이 풀리기 때문에 댓글을 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댓글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의 원리를 이용하여 댓글 달기 버튼을 클릭할 경우 본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로 연결되도록 조치를 취하면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쉽게 댓글을 달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