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언론의 선동이 일상화되었고, 이에 선동된 일부 사람들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먹잇감을 공격한다. 여야를 떠나 다를 것이 없다.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상대를 공격한다.
오늘도 굶주린 언론과 하이에나 떼가 먹잇감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이 그 대상이다.
어제는 한 원로배우가 먹잇감이 되어 만신창이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해당 배우의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타깃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몰라도 여당 성향의 네티즌들이 온갖 모욕적인 댓글을 언론사 홈페이지에 달고 있다. 댓글 내용을 보면 섬뜩하다. 무슨 대역죄를 지은 사람 대하듯 한다. 마치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는 것 같다. 이래서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는가 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두 동각이 나 있었다.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자신들의 권력 강화에 활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론이나 정부에 의해 선동되어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공격한다. 상대가 실제로 잘못을 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설사 말실수가 있더라도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다반사다. 사실 상대방이 잘못을 했던 하지 않았던 상관이 없다. 나중에 법정에서 무죄로 밝혀지더라도 일단 공격을 감행하면 상대가 내상을 입게 된다. 심할 경우 재기 불능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행태는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는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래서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없다. 정치권에서는 '협치'가 물 건너간 지 오래고, 언론사는 사실에 입각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것보다 오직 정치 성향에 따라 동일한 사실(Fact)에 대하여 극과 극의 기사를 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작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내일은 과연 누가 굶주린 하이에나 떼의 먹잇감이 될 것인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