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갑질 논란 보도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

2020. 6. 30. 13:40 | 댓글 6

29일 SBS 8시 뉴스에서 원로 연예인 갑질 논란에 대해 방송하면서 배우 이순재 씨 측에서 SBS 방송이 왜곡, 편파 방송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순재 갑질 논란 보도 사태를 보면서...

이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어 한 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비정규적으로 2개월 일하다 잘렸다고 방송사에 제보하고, 방송사에서 '머슴살이'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보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잘잘못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사실 법정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이순재씨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 사태를 보면서 살면서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듯이, 작정하고 털면 꼬투리 안 잡힐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순재 씨 자신은 막말하는 등의 행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해고당했다고 돈까지 챙겨주는 것으로 봐서 이렇게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런 보도가 한 번 나가면 평소에는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것까지 다 까발려져 망신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요즘은 더구나 옛날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이 사진기 하나씩을 다 들고 다니기 때문에, 어떤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그 행동이 촬영되거나 녹화되어 SNS에 업로드되어 전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 행동이 다른 사람에 의해 촬영될 수 있다.

정말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나의 행동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질적으로는 더 풍요해졌지만 세상이 더 삭막하게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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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프 :)💬

    이런 일이있었군요..ㅠ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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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제작, 워드프레스, 웹호스팅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20.06.30 17:23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별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지금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서 친여당 성향의 네티즌들은 비난에 나서고 있고, 친야당 성향 네티즌들(특히 일베)은 옹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비록 법적 조치를 시사했지만) 적당한 선에서 사과하고 끝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추정해봅니다. 시시비비를 떠나, 방송사를 상대로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설사 법정에서 이겨도, 이런 이슈가 장기화되면 좋을 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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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이렇게 자유로이 글을 쓰고 올리실 수 있다니 부럽고요. 건강 7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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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맺는나무

    금시초문인 일이라 기사를 찾아보고 왔습니다. 한겨레와 연합뉴스 기사를 읽었습니다. SBS에서 먼저 보도되었다는데, 그 기사는 아직 못 봤습니다.
    보통 직장인 수습기간이 3개월인데, 이순재님 매니저는 그에 못미치는 2달 동안 일했네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매니저분들이 공,사를 떠나 서로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이던데 이분들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팔순도 넘은 어르신을 보필하려면 아무래도 젊은 분들 케어하는 것보다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체력도 그렇고 젊은이들 보다 부자유스러운 면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옛날 어르신들은 본인들 젊었을 때 처럼 요즘 사람들도 그렇게 일하고 생활한다고 생각하시죠.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도요.
    매니저분, 일한 것은 불과 두 달이지만 쌓인 것은 무척 많았나봅니다. 어쩌면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회사나 맡은 연예인과 맞지 않았을 수도 있죠.
    그런데, 기사 내용보다 댓글들이 더 무섭더군요. 요즘 힘든 세상이어서 그런가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