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이나 도메인을 직원이나 제작업체 명의로 가입해서는 안 되는 EU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9. 9. 3. 00:00 • 댓글:

이 블로그를 통해 다룬 적이 있지만 홈페이지 제작을 맡길 때 도메인은 반드시 본인 명의로 등록하고 웹호스팅도 가능하면 직접 가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직원 명의로 도메인을 등록하거나 웹호스팅에 가입하는 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원이 회사와 안 좋게 퇴사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웹호스팅 문제출처: 네이버 지식iN

이런 경우가 있을까 싶지만 종종 발생합니다. 직원이 퇴사한 후에 연락이 안 된다면서 서비스를 요청해오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웹호스팅 명의자가 직원인 경우 어떤 조취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찮거나 기타의 이유로 직원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직원이 퇴사하면서 회사가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겠지만, 회사와 갈등이 발생하여 퇴사하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경우 백업본이 있다면 다른 웹호스팅에 가입하여 복원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습니다. 웹호스팅 명의자가 사장 혹은 회사인 경우에는 웹호스팅 업체에 연락하여 신분증을 제시하고 로그인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사이트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업체출처: 네이버 지식iN

황당하지만 홈페이지 관리업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업계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사업을 접고 철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다른 업체로 사업을 넘기고 연락을 끊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로 인수 받은 업체에서는 홈페이지 운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저는 워드프레스 관련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런 사례를 간혹 접합니다. 제작을 맡길 때 너무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다른 명목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항상 백업본을 다운로드하여 PC나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도메인은 항상 본인 명의로 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경우 웹호스팅은 직접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법적으로 처리하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계속 홈페이지를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도메인과 홈페이지를 찾아오거나 최악의 경우 사이트를 포기하고 처음부터 제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