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외주업체에 맡길 때 도메인 등록과 웹호스팅 가입은 고객이 직접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홈페이지 외주 주의사항
드물지만 간혹 제작업체에 도메인과 웹호스팅을 일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추후에 제작업체와 분쟁이 발생하거나 제작업체가 어떤 사유로 연락이 두절될 경우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워드프레스로 만든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체가 연락이 안 되고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도메인 정보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도메인을 후이즈에서 등록했지만 등록인과 책임자가 후이즈 도메인 관리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도메인 등록 정보 숨김 서비스를 이용하여 도메인의 실제 등록자 정보가 공개적으로 표시되지 않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메인 네임서버는 dnszi.com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dnszi.com에 대해 조금 검색해보니 무료 네임서버(DNS)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네요. 이 업체의 네임서버로 도메인의 네임서버로 변경한 후에 도메인에 서버 IP 주소를 A 레코드로 추가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기 그림의 정보로는 도메인이 누구 명의로 등록되어 있는지, 그리고 사이트가 이용 중인 웹호스팅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사이트 관리 업체와 고객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메인을 관리업체에서 등록하여 보유하고 있다면 자칫 잘못하면 도메인을 포기하거나 많은 비용을 주고 도메인 소유권을 넘겨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홈페이지 제작을 맡길 때 도메인은 반드시 클라이언트가 등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웹호스팅도 가급적 직접 가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쩔 수 없이 관리업체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백업본을 반드시 만들어놓도록 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될 경우에 다른 웹호스팅으로 이전할 수가 있습니다.
간혹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고 관리 명목으로 높은 비용을 받는 업체가 있습니다. 혹은 관리자 계정을 주지 않으면서 고객이 홈페이지 수정을 요구할 경우 제법 많은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주겠다거나 매우 저렴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에는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와 관련하여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해도 글을 수정할 수 없거나 테마 혹은 플러그인 메뉴에 접속할 수 없는 경우 여기에서 서비스(유료)를 요청하여 관리자 계정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