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서비스 의뢰하는 분들의 특징 - 푸념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9. 7. 10. 12:14 • 댓글:

모든 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 요청을 하는 분 중 상당수는 '서비스는 무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일부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작년부터 특히 서비스 = 무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비스를 의뢰하는 분들이 늘어났고, 또 그런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급하다면서 빨리 답변을 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급한 것 같아서 답장을 주면 열에 아홉은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제시한 해결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아니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묵묵부답입니다.

그래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문의하는 분들에게는 '서비스 문의란은 유료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니 블로그의 아무 글에 댓글을 달거나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질문을 올리면 가능한 한 빨리 답변을 주겠다'고 회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열의 아홉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ㅠㅠ

우스개 소리로 '서비스는 군만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중국집이나 음식점의 '서비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자주 음식을 주문하거나 많이 팔아주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 순수하게 '공짜'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세상에는 정말 공짜란 없습니다. 네이버나 구글 같은 서비스를 대부분 '무료'로 이용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네이버나 구글에 돈을 벌어다 주고 있습니다.

영어에 Nothing is expensive than free, 즉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이 말이 생겨났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도메인을 무료로 등록하여 평생 공짜로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분에게 고대디 같은 업체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고 알려주니, '무료가 싼 것이고 1천원이라도 돈이 들어가면 싼 게 아니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ㅠㅠ

요즘 들어 서비스는 무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비스를 의뢰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서 마음이 답답하네요. 나이가 어린 분들이 그런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드신 분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참고로 워드프레스와 관련하여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 다음 글을 참고하여 문제 해결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