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22일에 티스토리에서 Poster, Whatever, Letter 등 새로운 스킨 3종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커머 기능이 새로 추가되어 쉽게 멋있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테스트 블로그에서 3종을 적용해보고, 최종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이드바 때문에 현재의 유료 스킨을 구입했는데, 새로운 스킨은 모두 사이드바가 없네요. 대신 사이드바 메뉴에서 위젯을 추가하면 푸터에 표시되네요.
새로운 스킨으로 변경한 후에 네이버, 다음,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글이 누락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소스에 noindex, nofollow 로봇 메타태그가 추가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티스토리 블로그를 살펴보니 위와 같이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nofollow">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새로운 스킨으로 바꾸었다면 소스 보기에서 noindex, nofollow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시고, 만약 있다면 스킨 편집에서 <meta name="robots" content="noindex, nofollow"> 태그를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검색엔진에서 기존에 노출되고 있던 글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HTML 소스를 확인하는 방법은 구글 크롬이나 IE에서 해당 블로그를 열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여 "페이지 소스 보기"(혹은 "소스 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구글 크롬의 "페이지 소스 보기" 상황 메뉴.
왜 이런 로봇 메타 태그가 추가되는지 모르겠네요. noindex, nofollow가 포함되면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음은 로봇 메타 태그에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입니다(출처: 구글 문서).
로봇 메타 태그 명령어. 출처: 구글.
이 블로그는 최근 네이버 블로그 탭에서 글들이 모두 사라지는 바람에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거의 제로 상태입니다. 네이버에서 외부 블로그를 차별하는 정책을 버리고 공정한 룰을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티스토리에서 이 문제를 수정했다는 긴급 공지가 떴네요. HTML을 편집한 경우 해당 로봇 메타 태그를 직접 삭제해주어야 합니다. (아마 많은 사용자가 네이버와 구글 웹마스터도구 소유권 확인 코드를 추가하기 위해 HTML을 편집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