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내년부터 잡초뽑기와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다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8. 8. 16. 18:18 • 댓글:

제설작업에 동원된 장병들제설작업에 동원된 장병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국방부는 내년부터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내년 1월 창설 예정), 해군 기타 전투부대, 공군 기동비행단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2021년에는 육·해·공군 후방 및 지원부대로 전면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병사들이 해왔던 제초 및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길 계획인가 봅니다. 국방부 추산에 의하면 2021년까지 3,9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취직하기가 힘들죠. 이런 방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다니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 같지 않나요?

병사들이 제초작업과 제설작업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작업을 민간인력에 용역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대가 당나라 군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