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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 To accept, or not to accept, that is the question

2018. 1. 26. 댓글 0

어제 이상한 번역을 교정하느라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 같은 업체에서 분량이 9시간 정도 되는 교정 작업을 의뢰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정 사항을 Excel 파일에 일일이 표시해야 하고 오류의 유형까지 지정해주어야 합니다. 또, 수정된 내용을 Trados 파일에 입력하여 번역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번역이 어제와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면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고 시간도 훨씬 많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번역보다 더 힘든 작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교정 작업의 특성상 번역 비용의 1/3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작업을 맡아야 하나... 아니면 거절해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가 안 하더라도 누군가는 하겠지만... 누가 빨리 이 일을 맡아서 고민을 하지 않게 해주면 좋겠습니다.ㅎㅎ

번역이 잘 된 문서를 교정하는 작업은 즐겁지만 황당하게 번역된 문서를 검토하는 것은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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