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말투, 말하는 습관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22. 4. 12. 09:21 • 댓글:

부부들이 말투로 인해 월 2회 정도 싸운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사소한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하는 습관을 이해하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 조금 이해하면 말투로 인한 부부싸움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은 고객 vs.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직원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업체나 프리랜서 입장에서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은 고객을 대하는 것이 상당히 껄꺼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야 일을 시작할 수 있는데, 요구 사항이 명확하지 않으면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파악하는 데 진을 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또, 일을 지시하는 입장에서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직원이나 동료를 만나게 되면 정말 답답할 것입니다. 지인이 동료 직원에게 화초를 가리키며 좀 닦아라고 요청하니 손가락으로 가리킨 이파리만 닦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일을 처리하게 되면, 지시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남자에게 여자는 요구 사항이 불명확한 고객과 같고, 여자에게 남자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직원이나 동료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들은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이 빠른 반면 남자들은 그렇지 못한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특성에 대하여 어떤 전문가가 과거 원시시대 때 남녀 간 역할 분담에서 기인한 것으로 설명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부족 사회에서 남자들은 무리를 지어 사냥을 나가게 되는데, 사냥에서 중요한 것이 리더의 지시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리더의 지시에 따라 왼쪽으로 가라고 하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면 오른쪽으로 가서 맡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남자들은 무엇을 찾아서 스스로 일을 하는 것보다 주어진 지침대로 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여자들은 남자들이 사냥을 나간 사이에 마을 중앙 공터나 실내에 둘러앉아서 가사일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사회성에서 남자들보다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는 이론인데요. 어느 정도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말투

남녀 사이에서 말싸움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 여자: 좀 치우시죠?
  • 남자: 뭐를 치워요? (정말 몰라서 물어봄)
  • 여자: 보면 몰라요?
  • 남자: 모르니까 물어보지!

이런 식으로 싸움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하고 말에서 중요한 "목적어"를 누락한 채 말을 하고, 남자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듣지 못하므로 엇박자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 말싸움을 하지 않으려면 말을 할 때 (중요한 단어를 누락하지 말고) 명확한 문장으로 말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는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도 상대방이 모를 수 있으므로 오해가 없도록 말을 하고, 남자도 이와 같은 상황에 접하게 되면, 여자들의 특성이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하게 되면 싸움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대방의 대한 배려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일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말을 조심해서 하고, 어떤 말에 곧바로 반응하기 보다는, 화가 나는 상황을 마주치면 잠시 자리를 피했다가 진정이 되었을 때 대응하면 싸움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니라 (약 3:2)

참고

https://avada.tistory.com/2543

 

휴대용 구강세정기 후기(+잇몸 건강, 청결, 마사지)

몇 년 전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료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이후에 칫솔, 치약 등을 모두 바꾸고 치실을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잇몸 마사지를 매일 해주는 등 나름대로 잇몸 건강을 위해 관

avada.tistory.com

https://avada.tistory.com/2347

 

처음으로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평생 처음으로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몇 달 전부터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금방 피로해지고 눈이 침침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안경을 바꾸고 모니터를 바꾸었지만 증상이 사라

avad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