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의 CPC와 CPM의 비율이 어느 정도가 되면 좋은지 궁금하여 구글을 검색하다가 "10 Ways to Increase AdSense CPC With Simple Tweaks(간단한 조정으로 애드센스 CPC를 늘리는 10가지 방법)"이라는 글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can increase CPC is the country you are targeting. For example a click on an ad from USA can pay you up to $2 to $3 and click on same ad from India can end up paying only 20 to 30 cents.
Hence, always tailor your blog and its content to audiences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It will also increase Page Rank of your website. So always keep in mind the country you are targeting.
미국의 CPC 단가가 2~3달러이지만 인도에서는 20~30센트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콘텐츠를 영어권 국가를 타겟으로 하여 작성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영문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죠...ㅠㅠ
wordstream이라는 사이트에서 작년 12월에 작성된 "Average Cost per Click by Country: Where in the World Are the Highest CPCs?(국가별 평균 CPC: 세계에서 CPC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라는 글에서는 전세계 국가의 CPC 단가를 미국과 비교하여 순위를 매겨놓았습니다.
1위는 아랍에미레이트로 미국보다 8% 정도 높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56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평균보다 72% 낮은 것으로 나옵니다.ㅠㅠ
56 South Korea has an average CPC 72 percent less than the US average.
일본은 22위에 랭크되었으며 미국 평균보다 47% 낮다고 하네요.
대학 다닐 때 교양 일본어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갔으니 제2 외국어 하나쯤은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친구 한 명과 함께 초급 일본어를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친구 외에는 고등학교에서 제2 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웠고 학점을 그저 먹기 위해 등록한 문과생들이었습니다.ㅠㅠ
만약 그때 모든 수강생들이 저와 같이 일본어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로 구성되었다면 아마 흥미를 가지고 일본어를 공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지금까지 남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일본어에 매진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CPC 단가를 높이려면 영어나 혹은 일본어로 글을 작성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대신 보험 등 광고 단가가 높은 분야의 글을 꾸준히 작성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메인 블로그의 CPC와 CPM 비율을 확인해보니 75:21 정도네요.
어느 정도의 비율이 적정 수준인지에 대한 글은 찾기가 어렵네요. 추후에 관련 글을 찾게 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