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TV 채널 보시나요?

자동차 사고와 관련하여 과실 비율을 판단하는 한문철TV를 최근 자주 보고 있습니다. 이 채널을 통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서 운전하는 것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긴 한문철TV

한문철TV에서 올라온 영상은 종종 언론에 소개되어 공론화되기도 합니다. 이 덕분에 이 채널의 구독자가 비교적 빠르게 늘어나 최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지금은 112만 명에 달합니다.

근래 들어 일부 유명인의 과도한 상담료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TV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오 박사의 상담 비용이 10분당 9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분도 365일 강아지 마스터플랜 풀패키지를 살펴보면 1년 상담 가격은 739만원, 할인가 599만원인데요. 그 패키지에 포함된 1대1 레슨 2회 비용만 300만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유튜브 한문철TV로 구독자 112만명을 확보한 한 변호사는 사실상 유튜브 방송을 통해 무료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모 신문기사에 의하면 한문철TV의 유튜브 수익으로만 한 달에 5000만원가량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방송팀 직원 7명의 월급을 줄 정도라고 하네요.

한문철TV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문철TV 덕분에 사고를 면했다는 영상이 가끔 올라오곤 합니다.

아이들이 몰려나올 때 뒤에 뒤쳐지는 아이들(후발주자)이 있을 수 있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 미리 대비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주 보면 운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영상을 보면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이나 사고 예방을 위한 방어운전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정 영상을 보고 나면 새로 올라오는 사고는 이전에 시청한 영상에서 다루었던 비슷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 같습니다.

한문철tv와 같은 채널 영상들을 보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유용하지만, 한편으로는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어 이제는 웬만해서는 안 보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해보니 (내비게이션에서 최단 거리로 알려주어도) 이면도로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면도로에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린이나 킥보드, 자전거 등으로 인해 사고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많고, 특히 인사 사고가 나면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이면도로를 피하는 것도 사고를 줄이는 방법 같습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2347

처음으로 안과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