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150명이나 되는 냉동인간들이 바로 그들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공항 근처 알코어 생명연장재단. 조금 전 사망한 시신이 수술대에 올라왔다. 냉동인간 의료진이 얼음을 부어 신체 온도를 영하로 낮춘다. 동시에 피가 굳지 않도록 하는 특수 약물을 주입한다. 그런 다음 혈액을 빼내고 동시에 16가지 장기 보존액을 주입한다. 마지막으로 동결보존액을 주입하고 서서히 냉동시켜 영하 196도 액화 질소 탱크에 보존한다. 1982년 설립된 이 재단에는 현재 미국은 물론 일본·중국 등지에서 온 냉동인간 150여 명이 새로운 생명을 얻을 미래를 기다리며 잠들어 있다. 이 중에는 2002년 83세로 숨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타격의 신' 테드 윌리엄스도 있다. 재단은 의학적으로 이미 숨진 이들을 '냉동 시신'이 아닌 환자(patients)로 부른다.
막스 모어 알코어 CEO는 “재단의 임무는 회원들에게 수명 연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머잖은 미래에 몸을 재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어 생명재단의 냉동인간은 죽음마저 넘어서려는 21세기 인류의 몸부림이다. (원문: 부활 기다리는 냉동인간 150명, 늙지않는 당신 불가능할까)
사망한 시신을 냉동시키면 나중에 과연 깨어날 수 있을까?
알코어생명연장재단의 냉동인간용 액화질소탱크. 여기에는 이미 150여명의 시신이 냉동된 채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사진 알코어생명연장재단]
재미있는 댓글이 눈에 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얼리는 것도 아니고 뒤진넘을 무슨 수로 살리냐 이거 진짜 살아나면 신적인 능력이라는 건데 ㅋㅋ 느그집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동태를 살리는게 빠르겠다.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발상을 하는 것은 아닐까?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spirit)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서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