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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망자 제로' 기록을 위해 한밤중에 시신을 몰래 옮기는 중국

2020. 4. 8. 댓글 9

어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사실 '정말로 중국에서 신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을까'의구심이 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중국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0’

중국이 코로나19의 종식 수준을 밟는 가운데 관련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news.kbs.co.kr

해외에서는 재미있는 트위터 트윗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Jennifer Zeng 曾錚 on Twitter

“Somewhere in #Wuhan, people moving body secretly as "zero new cases" has become a political task, and communities dare not break the "zero new cases" record, so they arrange to have the body moved at midnight. #CCPVirus #COVID2019 #Coronavirus #Coronaviru

twitter.com

약 13시간 전에 중국의 인권탄압을 고발해온 유명 활동가이자 작가인 제니퍼 정(Jennifer Zeng)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트윗인데요. "신규 사망자 제로"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우한에서 한밤중에 몰래 시신을 옮기고 있다면서 관련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Somewhere in #Wuhan, people moving body secretly as "zero new cases" has become a political task, and communities dare not break the "zero new cases" record, so they arrange to have the body moved at midnight.

"신규 사망자 제로"가 정치적인 과업이 되었고 커뮤니티(지역사회, 공동체)에서도 이 기록을 감히 깨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한밤중에 시신을 몰래 옮긴다고 하네요.

이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국 해커들이 Jennifer Zeng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여 이 글을 올렸고 계정이 삭제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Jennier Zeng의 계정이 살아있는 것으로 봐서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것은 가짜 뉴스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져 한숨 돌리게 되었지만,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제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도 줄고 있어 마음이 느슨해지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예전의 일상생활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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