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에 급히 스마트폰 화면을 TV 모니터에 표시하여 볼 일이 생겨 쿠팡에서 로켓배송되는 스마트폰 MHL 미러링 HDMI 케이블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3~4시경에 주문했는데 익일 토요일 새벽 6시 반경에 배송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에이포트 C타입 스마트폰 MHL미러링 HDMI 케이블 (레드)입니다.
Type-C단자의 영상과 음성 신호를 HDMI 신호로 변환해주는 케이블 타입 컨버터 제품입니다.
몇 년 전에 MHL미러링 HDMI 케이블을 구입했지만 충전 케이블의 충전단자 타입이 마이크로 5핀 타입으로 구형이어서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에이포트 C타입 스마트폰 MHL미러링 HDMI 케이블은 PC용 HDMI 케이블과 비슷합니다. 한쪽은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다른 한쪽은 모니터의 HDMI 포트에 연결하는데 PC용 HDMI 케이블에 비해 모니터 연결 단자쪽이 조금 큰 편입니다. 아마 여기에 스마트폰의 영상, 음성 신호를 HDMI 신호로 변환해주는 핵심 부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의 한쪽 단자는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에 연결하고 HDMI 케이블 단자는 모니터의 HDMI 포트에 연결하면 작동합니다. 예전 제품은 충전기와 함께 연결해야 작동했지만 최근에 나온 제품은 충전기에 연결할 필요 없이 (HDMI 케이블이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에 연결되어 있어 충전기에 연결할 수도 없음) 곧바로 작동되네요.
스마트폰 화면을 크게 보고 싶은 경우 이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음성도 송출됩니다. 모니터나 TV의 스피커로 더 웅장한(?) 소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유튜브를 재생할 때 YouTube 앱을 이용하면 화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할 경우 화질이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크롬 브라우저의 설정에서 "데스크톱 사이트" 옵션을 체크해주면 화질이 개선될 것입니다.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유튜브 등의 영상을 텔레비전이나 큰 모니터에서 보고 싶은 경우 이런 제품을 이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HDMI 케이블로 검색해보면 다양한 제품이 검색됩니다. 구형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5핀 타입 전용) 제품의 가격이 더 비싸네요.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갤럭시 노트10, 노트9, 노트8, S10, S9, S8, LG V50 V40 V30...)은 보통 C타입 전용 케이블을 구입하면 될 것입니다. 저는 아직 V30을 사용하고 있는데 잘 작동하네요.
최근 스마트폰용 MHL미러링 HDMI 케이블은 구형 스마트폰용 제품보다 기능이 좋아졌고 가격은 저렴해진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네요.
※ 이 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여 제품을 구입하면 제가 약간의 커미션을 쿠팡으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