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호스팅 업체 중 하나인 가비아가 해킹 공격을 당해 77,000여 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웹호스팅 업체 가비아가 해킹 공격을 당해 7만7천여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가비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가비아는 지난달 29일 자체 보안 점검 과정에서 고객 정보 침해사실을 인지하고 이달 2일 KISA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일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아이디, 연락처 등이다. 이중 대다수는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사 출처: 아이뉴스24)
가비아를 이용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웹호스팅 업체에서 자동으로 백업/복원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전체 백업을 받아서 하드 디스크 등에 보관해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면 만약의 사태가 발생해도 복원하거나 다른 웹호스팅으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가비아는 직접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간혹 이 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사이트 이전 작업 등을 몇 차례 한 적이 있습니다.
가비아와 관련된 일은 맡을 때마다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 자체가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니고, FTP에 접속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을 이용하는 데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가비아는 PHP 변경 등 자동화가 가능한 기능을 수동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용자도 불편을 겪을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기능 자동화를 통해 인력을 줄이고 남는 인력을 기술 개발 등 다른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