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연휴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광복절부터 사흘 연휴' 등과 같은 제목의 뉴스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3일밖에 안 쉬는 데 왜 사흘 연휴인가요? 어처구니 없게도 '사흘'을 4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정말일까 싶었는데, 뉴스 기사에 그런 질문이 간혹 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ㅠ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을 1루, 2틀, 3흘, 4흘...이렇게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질문이나 댓글을 보고 재미로 올리는 줄 알았는데, 사흘과 나흘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