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도메인(example.com) 대신 서브도메인(blog.example.com)만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메인 도메인 대신 서브도메인만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서브도메인에만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
카페24에서 호스팅 상품에 가입하면 카페24의 임시 도메인(예: example.mycafe24.com)이 부여됩니다. 카페24 임시 도메인을 애드센스 계정에서 사이트 추가하면 "URL은 올바른 최상위 도메인이어야 합니다. 입력하시려는 도메인이 http://mycafe24.com입니까?" 메시지가 표시되면서 사이트 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워드프레스 관련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질문을 캡처한 것입니다.)
이처럼 기본 도메인이 아닌 서브도메인으로 애드센스 검토 신청을 시도하면 올바른 최상위 도메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이트 추가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아래는 "메인 도메인 example.com은 원 페이지로 된 환영 페이지이고 블로그 도메인 blog.example.com과 포럼 커뮤니티 도메인 community.example.com은 매월 100만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기본 도메인으로 승인 신청을 하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인이 거부된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서브도메인에 대하여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구글 전문가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원문 참고).
It's not possible. You can only apply with a root domain. No work around.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루트 도메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회 방법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렴하게 .com 도메인을 등록하고 싶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네임칩(Namecheap) 같은 도메인 등록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닷컴(.COM) 도메인 등록 시 NEWCOM598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57% 할인된 5.98달러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애드센스 신청 시 허용되는 URL과 허용되지 않는 URL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그의 경우 서브도메인(example.tistory.com, example.blogspot.com)에 대하여 승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구글 문서에서는 "호스트 파트너 사이트에서는 하위 도메인만 허용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유효한 URL의 예:
유효하지 않은 URL의 예:
상기는 구글에서는 제시하고 있는 유효한 URL과 유효하지 않은 URL의 예입니다("애드센스 계정을 만들 때 URL을 입력하는 방법").
서브도메인, 하위 디렉터리 등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다만,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그와 같은 호스트 파트너사의 경우에는 하위 도메인(서브도메인)만 허용됩니다.
최근 티스토리에서는 공지를 통해 티스토리 자체 광고 신설을 예고했습니다.
이 때문에 워드프레스 등으로 이사하는 티스토리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백업을 다운로드하여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광고를 제거했습니다. 애드센스 연동을 해제하고 사이트에서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모두 삭제하였는데, HTML 소스를 확인해 보면 여전히 카카오의 PUB 코드가 추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광고를 제거한 후에 방문자 수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방문자 수가 늘어도 광고 수익에는 기여하지 못하는다는 점이 아쉽네요.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표시하고 있는데,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를 제거한 후에 전체적인 애드센스 수익은 오히려 조금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기본 도메인에 대하여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하위 도메안(서브도메인)에서는 별도의 승인 신청 없이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2741
https://avada.tistory.com/3040
https://avada.tistory.com/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