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2020. 3. 20. 15:28 | 댓글 2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목련 피는 것도 못 보고 넘어갈 뻔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는 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근처 지하철 역을 지나다가 목련이 흐드르지게 핀 것을 보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벌써 봄은 왔지만 코로나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IMF 사태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양희은의 '하얀 목련' 노래가 생각나서 공유해봅니다. 양희은 가수가 난소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에 친구가 보내온 편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그 (양희은)는 1982년 봄 어느 날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 친구는 “오늘 너와 똑같은 병(난소암)으로 세상을 뜬 사람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넌 잘 살고 있니? 싸워서 이겨”라고 썼다. 양희은이 31살 때로 그는 병실에서 간절한 기도를 마치고 창밖을 보는데 하얀 목련이 눈부시게 피어있었다. 그는 북받치는 감정에 노랫말을 썼다.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노래”라 생각하고 유서처럼 써 내려간 가사는 김희갑 작곡가에게 넘겨져 태어난 곡이 불후의 명곡 ‘하얀 목련’이다. ‘하얀 목련’은 1984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출처: http://www.md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22020)

작사 : 양희은 / 작곡 : 김희갑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여라 내 사랑이여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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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umbnail
    空空(공공)

    어제 정마루 오랫만에 나갔더니 벚꽃도 피었더군요.
    목련 핀것도 보았고,,
    하얀 목련 노래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