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보행사고 60%,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특히 휴대전화 사용 중 발생한 주의분산 보행사고의 사상자는 10대(28.1%)와 20대(23.7%)가 과반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에 정신을 뺏겨서 피할 수 있는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강하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고요.
차량들이 교통법규를 모두 지킨다면 사고를 당할 위험이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은 운전자들이 교통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는 차량 때문에 겁이 날 때가 많습니다. 인근의 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거의 항상 그런 차량을 목격합니다. 그런 장면을 목격할 때마다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불법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없어야 하지만 "매우"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신호가 바뀌더라도 항상 좌우를 살펴보고 건넙니다. 조심하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