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가 판치는 외주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8. 1. 2. 11:37 • 댓글:

안타깝게도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바뀐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다음은 네이버의 외주카페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이다.

남의 일 같지 않다.

나도 처음 번역 일을 시작했을 때, 당시 100만 원이 넘는 돈을 떼인 적이 있다. 당시에는 고소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어디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도 알기가 쉽지 않은 시절이었다. (이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내용 증명을 보내어 쉽게 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내용 증명 같은 것은 먹히지 않는 시대 같다.)

이제는 돈을 못 받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잘 나오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작정하고 돈을 안 주면 사실상 받을 길이 없다. 안타까운 세상이다. 이런 것을 담보해주는 보험은 없는지 모르겠다.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의심스러우면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능사 같다.

이런 문화는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다. 선진국 문턱에 온 나라에 이런 사기가 판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