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부터 자세 교정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X레이를 찍어보니 경추와 요추 부분에 각각 하나씩 좁아져 있어서 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앉아 있으면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서 있으면 10분만 지나도 왼쪽 다리가 저려오기 시작하여 20~30분 이상 서 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세 교정 치료를 받으면서 그런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만약 저 같은 증상으로 한쪽 다리가 저려서 서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자세를 바르게 하여 앉고 서 있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항상) 꾸준히 해보면 그런 증상이 많이 완화되리라 생각됩니다.
합리적인 추론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인 경험상 자세를 바르게 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바른 자세로 앉거나 서 있으면 그런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대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친하게 지내는 분이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여 MRI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사 결과 목디스크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이 문제를 제가 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사에게 물어보니 목이나 어깨가 많이 뭉쳐서 편두통이 올 수 있고 신경을 압박하여 한쪽 팔이나 손가락이 저질 수 있다고 하네요. 손가락이 2개 혹은 3개가 저리다면 목디스크이고 그렇지 않다면 목디스크가 아닐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목디스크로 한쪽 머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먼저 목이나 어깨 부위가 많이 뭉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수술은 제일 마지막에 고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허리가 안 좋아서 수술을 받는 분들을 보면 보통 수술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두 번, 세 번 받게 되더군요.
- 위의 내용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 군데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