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통계는 이상하게 들쑥날쑥하여 신뢰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저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여 통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 유입이 급감했다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많습니다. 저는 방문자 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이 블로그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스별 유입 통계 확인하기
구글, 네이버 등 각 소스별 유입 통계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맞춤 설정 > 대시보드에서 새로운 대시보드를 만들거나 기존 대시보드에 위젯을 추가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각 유입 경로에 대한 방문자 비율과 이탈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구글 방문수와 네이버 방문수 추이 확인하기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서 확인해보면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갑자기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네이버 방문수(세션)가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7월 10일에 조금 하락했다가 7월 11일에 더욱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네이버와 구글 유입을 확인하려면 위젯을 새로 추가하고 다음과 같이 설정해주면 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세션과 방문자수의 정의는 다릅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편의상 '방문자수'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세션'입니다.)
'세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애널리틱스 세션 (Session)이란 무엇인가요?이라는 글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링크의 사이트에 베스트셀링 워드프레스 테마인 아바다가 사용되었네요.ㅎㅎ
위의 화면에서 naver 대신 google을 입력하면 구글에서 유입되는 세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이전 글에서도 여러 번 강조했듯이 장기적으로는 네이버보다는 구글을 타겟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가 SEO에 유리하여 구글에 잘 검색되지만, 현재 티스토리가 백업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이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사용된 스킨에서 가능한 한 중복을 없애기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과감히 삭제했지만 구글에서의 유입이 늘어나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