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유시민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의
유시민이 대기업 2~3세 오너와 김정은을 비교하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네요.
유시민 작가는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의 시대의 한국사회, 무엇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유 작가는 “김정은 위원장은 20대 후반 아버지(김정일)를 잘못 만나 권력자가 됐고 지금도 어린 나이”라며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 중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향후 30~40년간 누릴 수 있는 절대 권력을 물려받았지만 김정은은 권력을 다르게 쓰려고 한다”며 “이런 게 혁신”이라고도 강조했다(출처: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4211526619276160&mediaCodeNo=257)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 이복 형인 김정남을 VX 신경작용제로 죽이고 고모부를 처형한 김정은을 '혁신'의 사례로 든 것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말이 많으면 실수도 덩달아서 많아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말을 아끼는 것이 미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지난 선거 때 말 한마디 잘못하여 훅 간 사람도 있죠. 논란이 될 말은 입밖에 내지 않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