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에 미국의 한 고객사에서 비용을 수표로 보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늦어도 2월 초에는 도착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거의 20일이 걸린 셈이네요.
은행 수표 액수가 얼마 안 되지만 돈을 조금 더 들여서 등기로 보내면 좋을 텐데, 이 업체는 일반 우편으로 보내네요.
더구나 은행 수표를 바꾸려면 은행에 가서 추심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1개월 후에 통장으로 계좌로 돈이 들어옵니다.
수수료도 엄청납니다. 지난 해에 100달러 수표를 바꾸면서 약 3만 원 가까이 수수료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달러화 수표를 추심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직원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번거롭지만 다음 주에 은행 근처로 갈 일이 있기 때문에 가는 길에 추심을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