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랬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 밀양입니다. 네이버에서 뉴스를 보자마자 곧바로 고향으로 전화했습니다. 마을에 나이드신 분이 많아서 혹시 사고를 당하지 않았는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마을에서는 그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사고란 것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사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6일 오전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경남 밀양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