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BMW 때문에 언론에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해당 차량에 대한 운행 자제까지 발표했습니다. 현대, 기아차 등 다른 차량과의 화재 발생률과 비교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근거를 제시하여 BMW의 화재 발생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이 선행되면 바람직할 듯합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BMW의 행태를 보면 분통을 터뜨릴 만하지만, 사실 현대차의 경우 더하면 더 하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3년도에 난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지난 3월 14일 새벽 2시 30분 제주도 서귀포시. 주차돼 있던 이 모 씨(40)의 2003년식 싼타페(GVS) 차량에 불이 났다. 차는 전소됐다. 사고 당일 현대차 직원들이 나와 차량을 감식했지만 원인불명으로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