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 월요일에 신축건물로 이사했습니다. 전세대출을 받아서 이사를 들어가기로 했지만, 건물 준공 승인이 늦게 떨어졌고, 또 정부의 최근 규제 때문에 전세대출은 받지 못하고 우선은 대출 받을 금액을 월세로 계산하여 지급하고 나중에 전세대출을 받으면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사실 이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할 날을 며칠 앞두고 계약 성사가 불투명해져서 (소위 말하는)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신축건물로 이사 가는 경우 미리 확인할 사항 하나: 인터넷과 전화 시설 문제 이사를 가기 전에 인터넷 이전 신청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별생각 없이 인터넷과 TV 이전 신청을 하고 이사 당일 인터넷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