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조문 때문에 동광양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오전 10시에 나서서 밤 10시 30분경에 귀가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는 곳에 버스터미널이 있어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갈 때는 5시간 30분, 올 때는 4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을 고속도로에서 보낸 셈이 되었습니다. 갈 때는 남원을 경유해서 가는 바람에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다음에 갈 일은 없겠지만,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있다면 광명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같습니다. 광양에서 동광양까지는 (시외버스터미널 간 거리 기준으로) 약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표를 끊을 때 광양행으로 끊었는데, 기사 아저씨가 "동광양"으로 다시 끊어야 한다고 해서 표를 바꾸러 갔더니 발권 담당자가 광양과 동광양까지는 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