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

양아치가 사시미칼을 순순히 포기할까?

북한 김정은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정상회담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평화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어떤 분이 올린 비유를 인용해봅니다. 동네에 양아치가 하나 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지 삐쩍마른데다 덩치도 외소하고 한주먹감도 안됩니다. 그런데 이 양아치가 사시미 칼을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협박합니다. 사시미칼로 담궈버리겠다고 사람들을 협박을 해서 밥도 얻어먹고 술도 얻어먹고 이러고 돌아다닙니다. 이 양아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물론 그 사시미칼을 빼았으면 해결됩니다. 그 칼을 어떻게 내놓게 하느냐를 놓고 많은 논쟁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만약 그 양아치라면, 절대로 그 사시미칼을 내놓지 않을겁니다. 칼을..

일상 2018.12.05

생색은 미국이 내고 돈은 한국이 낸다?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후에 여러 가지 말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은 과거 북한과의 합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트럼프는 이런 불합리하게 보이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일까요? 트럼프는 비핵화 비용을 북한 주변국인 한국, 중국, 일본이 댈 것이라고 하며 미국은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 비용을 대지 않는 이유로 북한과의 물리적 거리를 꼽았다. 그는 “미국이 많은 돈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6000마일(약 9656㎞) 떨어져 있지만 그들(한·중·일)은 이웃 국가다. 우리는 이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경제)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잘 알..

일상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