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2

이순재 갑질 논란 보도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

29일 SBS 8시 뉴스에서 원로 연예인 갑질 논란에 대해 방송하면서 배우 이순재 씨 측에서 SBS 방송이 왜곡, 편파 방송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순재 갑질 논란 보도 사태를 보면서... 이 사건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어 한 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비정규적으로 2개월 일하다 잘렸다고 방송사에 제보하고, 방송사에서 '머슴살이'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보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잘잘못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사실 법정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이순재씨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 사태를 보면서 살면서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듯이, 작..

일상 2020.06.30

'구급차를 택시처럼 이용하는 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도록 요구하는 국민청원

선진국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좀처럼 나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민의식이 예전보다 더 후퇴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모두 자기만 알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메르스 환자가 자가용을 두고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여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또, 택시처럼 이용하려고 구급차를 부르고, 이동을 거부하면 행패를 부리거나 민원을 넣어 구급대원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진상들도 있습니다. 문씨가 지목한 수원 아주대병원은 압구정역에서 31km 떨어진 곳으로, 차로 4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강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구급대원 중 하나가 "수원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며 "위급하지 않으시면 돈 내고 택시 타시..

일상 201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