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74

세상에서 말을 가장 잘 한 사람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긍정적인 말, 지혜로운 말을 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말 한 마디로 천국에 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 한 마디 잘못하여 지옥에 간 사람이 있습니다. 달린 행악자(강도)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나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예수님)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

일상 2018.04.27

LG V30으로 스마트폰 변경

거의 2년 동안 사용한 LG G3 Cat.6를 어제 LG V30으로 변경했습니다. 유심이 달라서 마이크로 유심을 구입해서 유심 등록을 하고, 폰 가게에서 연락처 정보와 문자를 LG 모바일 스위치 앱을 사용하여 옮겨주었습니다. 설치된 앱은 저녁에 직접 LG 모바일 스위치를 사용하여 새 폰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당분간 스마트폰 걱정은 덜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폰도 새 것으로 바꾸어주어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네요. 폰 가게에서 번호이동할 경우 비용을 물어보니 V30을 사용하면 월 55,000원, 갤럭시노트 8 64G는 월 73,000원 정도 얘기하네요. 요금제는 KT에서 두 번째로 낮은 요금제(데이터가 2GB 정도)를 선택할 경우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G3는 발열 현상도 있고 통화 중에 끊어지는 문제가..

일상 2018.04.26

비오는 일요일에 다녀온 물왕저수지 쌈밥집 - 산초야 쌈마루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나들이는 포기하고 가까운 교외로 나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곤드레밥을 검색하여 시흥 물왕저수지 인근의 한 맛집을 찾아갔지만 4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근처에 있는 산초야 쌈마루라는 쌈밥집을 갔습니다. 비오는 일요일에 다녀온 물왕저수지 쌈밥집 - 산초야 쌈마루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었지만 차들로 만원을 이루어서 바로 옆 길 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판.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내부가 넓은 편이고 방도 있네요. 가게 안이 거의 다 사람으로 가득 차서 우리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고 보니 밖에도 자리가 있네요.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손 씻는 곳에서 손을 ..

일상 2018.04.22

권위와 권위적인 것

권위와 권위적인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권위는 말 그대로 어떤 사람이 가진 권위를 일컫지만, 권위적인 것은 권위가 없는데도 권위를 행사하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대접을 받고 높아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권위적인 것은 바로 그런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12)

일상 2018.04.20

카톡 친구 차단

저는 미국 전화번호를 사용하여 카톡을 만들어서 업무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톡을 수시로 받게 된다면 아무래도 업무 집중에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카톡을 삭제했지만, 업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설치하기로 하고 미국 번호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어제는 워드프레스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사실 누구나 알 수 있고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질문)을 쉴새 없이 하는 잠재고객(?)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웹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에서 홈페이지 제작 업무를 맡은 새내기 직원 같아 보였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시중에서 책을 하나 구입해서 보거나, 유료로 원격 교육을 받아보라고 몇 차례 말해주어도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무시하는..

일상 2018.04.19

전화공포증 콜포비아

얼마 전 온라인 뉴스에서 전화 통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콜포비아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겼는데, 오늘 조금 낯선 경험을 했습니다. 며칠 전, 어떤 분이 워드프레스와 관련하여 서비스를 문의하면서 전화번호를 가짜 전화번호로 기재했습니다. 가짜 전화번호라서 무시하고 의례적인 답장을 보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그 분이 서비스 문의를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전화번호를 적었네요. 설명을 해주기 위해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거니까 다른 분이 전화를 받네요. 그러면서 자기에게 전화를 바꾸어주었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의뢰 내용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네요. 실제로 전화공포증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너무 쑥스러워서인지는 몰라도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네요.

일상 2018.04.18

유전원 USB 허브 - 이지넷유비쿼터스 넥스트 NEXT-UH308

며칠 전부터 노트북에 연결한 USB 허브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려고 시도하면 "허브 포트의 전원 불안정"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었습니다. 노트북을 껐다가 다시 켜면 일시적으로 괜찮아졌지만, 수시로 이 메시지가 표시되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된 USB 허브(무전원)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유전원 USB 허브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몇 년 전에는 USB 3.0을 지원하는 허브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저렴해졌네요. 네이버 쇼핑몰에서 검색하여 사용자 평도 괜찮고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USB 허브에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충전해도 "허브 포트의 전원 불안정"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네요.ㅎㅎ 다만 프린터 케이블을 연결하니 프린터를 인식하지 못하네요.

일상 2018.04.17

인명은 재천(人命在天) - 히틀러를 구해준 사제

1894년 1월, 강물에 빠져 죽기 일보 직전인 네 살짜리 아이를 한 카톨릭 사제가 구해줍니다. 그 사제가 구해준 아이의 이름은 다름 아닌 600만 유대인을 학살한 장본인인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였습니다("물에 빠진 히틀러를 구해준 사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그 사제가 히틀러를 구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문득 제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동네 옆에 큰 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마을의 형들과 함께 수영을 하다가 제가 익사 직전의 상태까지 갔습니다. 물을 먹으면서 허우적대고 있는 그 순간에 동네 형 중 하나가 저의 팔을 낚아채서 구해주었습니다. 어릴 적 경험이지만, 지금까지도 뇌리에 당시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TV나 신문을 통해 익사한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

일상 2018.04.16

김정일의 애창곡 '뒤늦은 후회'

김정일의 애창곡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라는 노래가 갑자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애창곡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일각에서는 왜 김정은이가 '뒤늦은 후회'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노래를 신청했겠느냐는 의혹의 눈길로 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김정일의 애창곡이 주목을 받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 https://avada.tistory.com/2365 영화 '사라진 시간'(조진웅 주연) - 본질적인 나는 누구일까 어제 OCN에서 영화 '사라진 시간'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이전에도 본 적이 있었지만 다 본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영화에서 무..

일상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