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74

영화 같은 광고 '몸친구' 광고 (의자왕과 삼천연구원)

지난 달에 뉴스가 끝난 후에 방영된 안마기 제조업체 바디프렌드의 몸친구 광고. 저는 TV를 거의 안 보기 때문에 이런 광고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어제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 김상중의 연기가 압권이네요. 광고를 끝까지 보기 전에는 광고인지 영화 예고편인지 모를 정도네요. 삼천궁녀 이야기를 삼천연구원으로 각색한 것이 기발한 것 같습니다.ㅎㅎ 브레인 맛사지도 되느냐? 물론입니다. 브레인은 영어구나~

일상 2018.08.13

더위에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애완견

더위에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애완견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들도 견디기 쉽지 않은 무더위인 것 같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경우 애완견을 데리고 피서를 갔다가는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애완견을 무작정 허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개에 목줄을 매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 개가 어떻게 돌변할지 알 수 없고, 다른 애완견과 함께 물놀이를 반가워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동영상처럼 여러 마리의 개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면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이 삭제되어 글에서 동영상을 제거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애완견 전용 수영장을 찾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자연이 인간만의 소유..

일상 2018.08.11

금니 크라운 보철물 교체

오전에 치과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왼쪽 어금니에 씌운 금니 보철물에 구멍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금니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건강보험 검진 때 작은 구멍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1년 정도 지나서 구멍이 확연히 커진 것 같습니다. 어금니 보철을 동일한 금으로 교체하는 데 비용이 378,000원이 들었습니다. 42만원에서 10% 할인된 가격입니다. 금 보철물을 제거한 후에 별도로 챙겨서 주네요. 사진에서 윗부분에 구멍이 생긴 것이 보이네요.ㅠㅠ 본을 뜨고 임시 치아를 해 넣었습니다. 새로운 금니는 29일 수요일에 해 넣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에 임시 치아로 견뎌야 하네요. 금니를 한지 거의 20년이 다 되었기 때문에 교체해야 할 시기가 다 되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시기에 해 넣은..

일상 2018.08.10

BMW 사태를 바라보며...

요즘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는 BMW 때문에 언론에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해당 차량에 대한 운행 자제까지 발표했습니다. 현대, 기아차 등 다른 차량과의 화재 발생률과 비교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근거를 제시하여 BMW의 화재 발생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을 제시하는 것이 선행되면 바람직할 듯합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BMW의 행태를 보면 분통을 터뜨릴 만하지만, 사실 현대차의 경우 더하면 더 하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지난 2013년도에 난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지난 3월 14일 새벽 2시 30분 제주도 서귀포시. 주차돼 있던 이 모 씨(40)의 2003년식 싼타페(GVS) 차량에 불이 났다. 차는 전소됐다. 사고 당일 현대차 직원들이 나와 차량을 감식했지만 원인불명으로 결론 내렸다..

일상 2018.08.04

기록적인 폭염에 건강 주의하세요

사상 최악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 아니라 자부해왔지만 엊그제부터는 몸이 조금 힘들어하네요.ㅎㅎ 에어컨을 하루에 2~3시간만 틀다가 며칠 전부터는 5~6시간 이상 틀고 있습니다. 낮에 실내 온도가 10시 조금 넘어가니까 35도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36도 이상으로 올라가지는 않네요.) 에어컨을 켜도 (약하게 켜서 그런지) 2~3도 정도 내려가는 정도네요.ㅠㅠ 하지만 어제 새벽에 운동하러 근처 공원에 나갔더니 약간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죠. 훗날에 '그 때에는 그렇게 더웠지' 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폭염에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2018.08.04

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어제 공지영 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설을 너무 많이 쓴 듯... 사실 해외 나가 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밤에 혼자 다닐 수 있는 나라가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외진 곳이나 위험한 곳을 일부러 다니지 않는 한...) 공지영 작가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자 작가의 사명이라는 생각은 분명히 있다"고 전하면서도 "SNS의 단점은 소송을 당한다는 점, 작가로서가 아니라 쓸데없는 구설수의 주인공으로 언론에 오른다는 점" 때문에 작년에 SNS를 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은 사실 내게 별 이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논란만 일으킬 뿐이고 공지영 작가처럼 유명인(?..

일상 2018.07.25

그것이 알고싶다 등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나 'PD수첩'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논란이 되는 사건을 심층 취재하여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 같지만, 간혹 (혹은 대부분?) 미리 결론을 내놓고 짜맞추기 식으로 편집하여 방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송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방송 내용과 다른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방송 때문에 국민 여론이 들끓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적도 있었죠. 또, 소비자 고발 프로에서 문제가 없는 음식을 이상한 음식인 것처럼 방송하여 관련 업종의 많은 소상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도 있고요.) 그것이 알고싶다 등 고발 프로그램의 신뢰성 저는 TV를 (거의) 안 본지 10년 이상 되기 때문에 요즘에 이런 프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아직도 방영하는가 보네요..

일상 2018.07.22

카자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자 항일 의병장, 민긍호의 고 외손자인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Denis Ten)이 7월 19일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25세. 앞길이 창창한 나이인데,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인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상 2018.07.20

'만리포니아' - 서핑 천국으로 급부상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다른 해보다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여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실 것 같네요. 바다나 산으로 많이 피서를 갈 것 같은데요. 재작년에 밀양 얼음골에 다녀왔는데, 시원한 산으로 피서를 가는 것도 나름대로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같습니다. (작년에는 어디로 다녀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벌써 치매가 오나 봅니다.ㅠㅠ) 서핑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리포니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뉴스를 어제 접했습니다. '만리포'와 '캘리포니아'의 합성어인데요. 캘리포니아 해변처럼 서핑을 즐기기에 명소라고 하네요. 특히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수도권과 인접하여 접근성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좋지만 가을에 가면 사람들도 덜 붐비고 바람도 좋다고 하네요..

일상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