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다. 전화위복(轉禍爲福) -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지난 몇 년 간 최대 고객이었던 미국의 한 로컬라이제이션 업체와 몇 달 동안 거래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조건이 맞지 않은 일이 대부분이라서 일종의 보이콧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다가 거래가 단절되지 않을까 염려가 조금 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상하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 동안 이 업체에 쌓였던 것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배가 덜 고픈가 보다. 어제 저녁에 반나절 분량의 교정(Editing) 일을 맡았다. 트라도스로 처리된 패키지 파일을 보내왔다. 하지만 파일이 Import가 되지 않았다. 어제 밤에 제대로 된 파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 다른 일로 내일까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