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어, 아랍어, 북유럽어, 동유럽어 등 다국어 번역 서비스

워드프레스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17. 10. 15. 07:21 • 댓글:

 

IMF 위기가 발생한 후에 번역업체에서 10년 이상 일한 적이 있다. 당시에 번역과 검토를 주로 맡았는데, 회사에서 모든 언어를 취급했지만 주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의 비중이 많았다.

간혹 아랍어, 동남아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평소에 접한 언어의 번역 의뢰를 받기도 했다. 그럴 경우 가능한 한 국내에 거주하는 해당 언어의 교수나 강사 등을 섭외하여 맡기고 그래도 번역가를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현지 업체에 직접 컨택하여 번역을 맡기기도 했다.

영어나 일본어의 경우 번역가가 많기 때문에 번역 품질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되지만 희귀언어의 경우 번역가 풀 자체가 제한적이고 번역의 품질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상 없다.

또, 우리나라 사람이 희귀언어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하더라도 고품질의 번역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번역 자체가 전문기술을 요하는 분야로서 무작정 언어를 잘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아무리 한국어를 잘 하더라도 우리나라 말로 작문을 했을 때 작문을 잘 하는 사람이 드문 편이다. 번역의 경우 해당 언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상태에서 한국어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감각'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에 주로 해외업체를 위주로 거래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번역 단가가 너무 저평가가 되어 있고 번역료도 잘 안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일을 시키고 돈을 안 주려고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해외에서 돈을 안 떼먹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10년 넘게 해외 업체와 거래하면서 돈을 못 받은 적은 2~3번 정도로 매우 드문 편이다.)

주변에서 간혹 희귀언어로 번역을 부탁해오거나 괜찮은 다국어번역업체를 추천해달라고 할 때가 있다.그러면 유명한 워드프레스 다국어 플러그인을 개발한 WPML에서 운영하는 ICanLocalize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국내업체와는 거래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업체는 소개해주려고 해도 해줄 수가 없다.)

ICanLocalize에서는 다음 언어를 전문적으로 번역하는 번역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영어를 기준 언어(Reference language)로 삼아서 한국어에서 희귀언어로 번역할 때에는 한국어 -> 영어 -> 희귀언어로 번역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희귀언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할 경우에는 희귀언어 -> 영어 -> 한국어). 영어로 번역할 때에는 직접 번역하거나 국내 업체를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 구자라트어
  • 그리스어
  • 네덜란드어
  • 네팔어
  • 노르웨이어
  • 다리어
  • 덴마크어
  • 독일어
  • 라트비아어
  • 러시아어
  • 루마니아어
  • 리투아니아어
  • 링갈라어
  • 마라타어
  • 마케도니아어
  • 말라얄람어
  • 말레이어
  • 몰타어
  • 몽골어
  • 바스크어
  • 버마어
  • 베트남어
  • 벵골어
  • 보스니아어
  • 보즈푸리어
  • 불가리아어
  • 세르비아어
  • 쇼나어
  • 스와힐리어
  • 스웨덴어
  • 스페인어
  • 슬로바키아어
  • 슬로베니아어
  • 아랍어
  • 아르메니아어
  • 아이슬란드어
  • 아일랜드어
  • 아프리카어
  • 알바니아
  • 에스토니아어
  • 영어
  • 요루바어
  • 우르두어
  • 우크라이나어
  • 웨일스어
  • 이탈리아어
  • 인도네시아어
  • 일본어
  • 조지아어
  • 중국 번체
  • 중국어 간체
  • 체코어
  • 카자흐스탄어
  • 카탈로니아어(카탈루냐어)
  • 칸나다어
  • 캄보디아어
  • 크로아티아어
  • 타갈로그어
  • 타밀어
  • 태국어
  • 터키어
  • 텔루구어
  • 펀자브어
  • 페르시아어
  • 포르투갈어(포르투갈)
  • 포르투갈어
  • 폴란드어
  • 프랑스어
  • 핀란드어
  • 한국어
  • 헝가리어
  • 히브리어
  • 힌디어

클라이언트는 특정 번역가에 대한 다른 고객들의 리뷰를 확인한 후에 번역가를 선정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으로 필요하여 스페인어와 크로아티아어로 번역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번역은 영어를 기준어로 삼아서 한국어 -> 영어 -> 외국어 또는 외국어 -> 영어 -> 한국어 형식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러므로 희귀언어로 번역하려는 경우 먼저 영어로 번역한 후에 ICanLocalize에 맡기면 안전하다.

자세한 내용은 “괜찮은 다국어 번역 서비스 추천“을 참고해보세요.

참고: